[가치투자]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1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가치투자

[서문]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디플레이션에 대한 준비로서 이전의 디플레이션 기간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무엇이었는지
한국에 살고 있는 투자자가 어떤 종목/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들어가기에 앞서]
 -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한 2008년 9월을 기점으로 만 12개월 후의 가격과 이 후 최고점을 정리함
 - 각각 다른 투자처를 어떻게 활용했다면 가장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었는지 복기해보고 미래에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도 생각해보자.

[본론]

1. 금(Gold)
 [SEP 2008: $897.00, SEP 2009: $1,001.25 (1.116배), TOP=AUG 2011: $1,826.25 (2.035배)]
 금은 고대시대부터 통화로 사용되었고 100년도 안 된 과거의 화폐가 금본위제였다는 것 등 통화수단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이 때문에 금융위기 발생시 화폐가치 및 자산가치 하락 리스크 헤지로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이다.
 이번 위기는 과도한 부채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이 강하게 동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경제학자들의 주장대로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이 발생한다면 2008년의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ㄱ. Troy Ounce는 8.3돈으로 31.1g이다.
 ㄴ. 만 1년후까지는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다. SEP 2009 $1,001.25로 1.116배 상승에 그침
 ㄴ. SEP 2008부터 정점인 AUG 2011까지 34개월간 최고가를 계속 갈아치우며 상승했다. 고점까지 약 3년으로 장기투자가 필요
 ㄷ. 두번 째 양적완화가 종료(JUN 2011)된 후 2개월 후부터 약 8개월간 횡보 후 급하락했다.
 ㄹ. 양적완화는 시장에 화폐가 더 많이 풀렸다는 것이므로 통화가치 대비 금값이 더 올라야 하는데
      경기가 반등한다는 시그널이 나오자마자 금 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주식/펀드 등의 투자처로 투자자들이 옮겨간 타이밍이라고 생각됨)
 ㅁ.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후에도 급등하지 않아 확실한 디플레이션 시그널 확인 후 진입해도 수익율이 좋을 수 있다.

2. 구리(Copper)
 [SEP 2008: $6,975.11, SEP 2009: $6.195.75 (0.888배), TOP=FEB 2011: $9,880.94 (1.417배)]
 구리를 아직도 단순하게 전선의 주원료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구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쓰이고 있고 미래에도 인기있는 광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구리의 다양한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비쥬얼캐피탈리스트(www.visualcapitalist.com)에서 'copper'를 검색)



 ㄱ. Metric Ton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1Ton=1,000kg와 같다.
 ㄴ. SEP 2008부터 단 3개월만에 반토막 이하로 가격이 떨어졌다.
      산업경기가 크게 위축되어 구리의 소비가 감소할 것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나타났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ㄷ. 1년 후인 SEP 2009에도 SEP 2008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다.
 ㄹ. 고점인 FEB 2011까지 28개월이 소요되었고 연수익율로 따졌을 때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ㅁ. 진입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고 2008년과 같은 과폭락이 다시 한 번 일어난다면 2년만에 3배 이상의 수익도 가능하다.
      DEC 2008에서 FEB 2011까지 25개월간 3.18배 상승했다.

3. 달러(USD)
  [SEP 2008: 931.10, SEP 2009: 1,211.86 (1.068배), TOP=MAR 2009: 1,449.62 (1.277배)]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는 금융위기가 될 경우 전세계의 자금이 안전자산인 미국채권 등으로 몰리면서 강세를 띄게 된다.
 최근 10년간 진행되었던 양적완화로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의심하는 경제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금융위기 때도 같은 공식이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ㄱ. 달러는 시장 상황에 즉각 반응하므로 달러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금융위기 발생하기 전에 진입해 있어야 한다.
 ㄴ. 금이나 구리와는 달리 위기우려가 나오던 1년 전까지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다가 불과 몇 개월 전부터 급등을 했다.
 ㄷ. SEP 2008부터 고점인 MAR 2009까지 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ㄹ. 1년 뒤인 SEP 2009에는 오히려 고점보다 하락해서 SEP 2008과 비교시 수익이 1.068배 밖에 되지 않는다.
 ㅁ. 금융위기보다 6개월 이상 전에 진입했을 경우 약 16개월만에 1.557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결론]
 1. 금융위기의 뇌관(리먼브라더스 사태)이 폭발하기 6개월 이상 전에 달러로 자금을 환전하고
 2. 뇌관이 폭발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 후 달러를 매도한 뒤
 3. 금이나 구리를 구입하여 24개월 내외로 장기 보유한다.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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